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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흑인사망' 시위 격화 관련 "안티파, 테러조직으로 지정"

송고시간2020-06-0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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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급진좌파 무정부주의자'로 몰아붙이며 초강경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AP=연합뉴스) leekm@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과 관련, '안티파'에 대한 테러조직 지정 방침을 밝혔다.

'안티파'는 극우 파시스트에 반대하는 극좌파를 가리키는 용어로, 앞서 법무부도 이들에 대한 엄단 방침을 밝히는 등 초강경 대응을 경고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안티파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주 방위군이 지난밤 미니애폴리스에 도착하자마자 즉각적으로 한 훌륭한 일에 대해 축하를 전한다"며 "안티파가 이끄는 무정부주의자들이 신속하게 진압됐다"고 밝혔다. 이어 "첫날밤 시장에 의해 이뤄졌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인사가 이끄는 시와 주(州)들은 지난밤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뤄진 급진좌파 무정부주의자들에 대한 완전한 진압을 살펴봐야 한다"면서 "주 방위군은 훌륭한 일을 했다"며 다른 주들도 너무 늦기 전에 주 방위군을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변변치 않은 주류 언론은 증오와 무정부주의를 조장하기 위해 그들의 권한 범위 내에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거듭 언론을 비판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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