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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여름 '허리 힘' 되찾는다…코로나19에 신형민 '유턴'

송고시간2020-06-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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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척추' 신형민
'전북의 척추' 신형민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중원의 핵' 신형민(34)을 다시 품고 K리그1 4연패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은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재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전북과 계약이 만료된 신형민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런허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불발됐다.

코로나19로 중국 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면서 신형민이 중국에 들어갈 수 없었다.

또 슈퍼리그 여러 팀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로 서로 합병하는 등 혼란으로 베이징 구단이 신형민을 영입할 여력도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갈 곳이 없어진 신형민과 시즌 초 '허리 부실' 증상으로 고생하던 전북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신형민의 K리그 '유턴'이 성사됐다.

조제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상대 공격의 1차 저지보다는 공수 조율에 더 강점을 보이는 손준호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했다.

전북은 현재 3승 1패로 선두에 올라있으나, 경기력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는 경기력 약화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전북은 신형민의 합류로 지난 시즌 우승의 원동력인 신형민-손준호 3선 라인을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프로 13년 차인 신형민은 지난 2014년 여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 K리그 통산 315경기에 출전해 17득점 8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전북 관계자는 "리그 4연패를 위해서는 더 확실하게 중원을 장악해 줄 견고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홀딩 미드필더로 대인마크와 패스 능력이 뛰어나 공·수 양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신형민을 최적의 선수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팀에 합류한 신형민은 곧 훈련에 돌입, 오는 25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선수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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