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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영향 도산업체 200곳…증가 속도 빨라져

송고시간2020-06-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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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도산한 업체가 200곳으로 늘어났다.

일본 민간 신용조사업체인 '데이코쿠(帝國)데이터뱅크'에 따르면 1일 오후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 상황이 악화해 파산 등의 법적 절차를 밟거나 준비 중인 업체가 일본 전역에서 200곳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여행객 급감으로 경영난에 직면한 호텔·여관이 39곳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음식점 24곳, 의류·잡화·신발소매점 16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달 15일에는 의류업체 '레나운'이 도쿄 증시 1부 상장업체 가운데 첫 사례로 민사재생법 적용(파산)을 도쿄지방법원에 신청했다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로는 도쿄도(都) 41곳, 홋카이도(道)·오사카부(府) 각 17곳, 효고현(縣) 13곳 순으로 많았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첫 도산 사례는 지난 2월 26일 확인됐다.

이후 누계 기준으로 지난 4월 27일 100건, 5월 15일 150건에 이어 이날 200건을 기록하는 등 도산 기업의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데이코쿠 데이터뱅크 측은 일본 전역에서 긴급사태가 지난달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경기 회복 전망이 불투명해 앞으로도 사업을 접는 경영자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코로나19(CG) [연합뉴스TV 제공]

일본 코로나19(CG) [연합뉴스TV 제공]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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