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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고 응원해!…덴마크에 등장한 '드라이브인 축구장'

송고시간2020-06-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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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프로축구 FC 미트윌란 서포터스들이 자동차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하는 모습.
덴마크 프로축구 FC 미트윌란 서포터스들이 자동차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우리는 자동차 타고 응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두 달 넘게 중단됐다가 지난달 28일 무관중 경기로 재개한 덴마크 프로축구에 '드라이브 인 축구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1부리그)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팬들의 물리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로 '드라이브인 축구장'이 도입된 것을 조명했다.

덴마크 프로축구는 2019-2020 시즌 팀당 23~24경기를 치른 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3월 9일 이후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지난달 28일 AGF 오르후스-라네르스 FC의 '무관중 경기'로 재개됐다.

덴마크 프로축구 FC 미트윌란 응원단들이 자동차 안에서 경기를 보고 있다.
덴마크 프로축구 FC 미트윌란 응원단들이 자동차 안에서 경기를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리그 재개 직전까지 단독 선두를 내달리던 FC 미트윌란은 현지시간으로 1일 AC 호르센스와 무관중 홈 경기를 앞두고 홈 팬들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응원을 함께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바로 '드라이브인 축구장'이었다.

FC 미트윌란은 홈구장인 MCH 아레나의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 2대를 설치한 뒤 서포터스들이 차 안에서 라디오로 중계를 들으면서 경기를 지켜보도록 했다. 구단은 '드라이브인 축구장'을 위해 2천 대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아쉽게도 FC 미트윌란은 하위권에 밀려있던 AC 호르센스에 0-1로 패해 '자동차 응원'에 나선 팬들을 아쉽게 했다.

덴마크 프로축구 FC 미트윌란과 AC 호르센스의 무관중 경기 장면.
덴마크 프로축구 FC 미트윌란과 AC 호르센스의 무관중 경기 장면.

(AP=연합뉴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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