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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4명 늘었는데" 인구통계 반기는 옥천군

송고시간2020-06-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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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이어진 감소세 멈춰…5만1천명 회복 시도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만802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24명 늘었다.

[연합뉴스 DB]

[연합뉴스 DB]

인구가 증가했다고 자랑하기에는 민망한 수준이지만 옥천군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인구 감소세가 11개월 만에 꺾인 덕분이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지역 인구는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10만3천여명에 달했지만 반 토막 난 지 오래다.

설상가상으로 2016년 12월 5만2천267명에서 2017년 12월 5만1천766명, 2018년 12월 5만1천465명으로 매년 감소했다.

지난해 5월 5만1천330명에서 한 달 뒤 5만1천331명으로 1명이 증가하면서 감소세가 꺾이는가 싶었지만 작년 12월 5만1천23명, 올해 4월 5만778명 등 10개월간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던 인구가 지난달 24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옥천군은 인구 감소세가 더는 나타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183명으로 전년도보다 2명 늘었고, 올해 1분기에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 증가한 55명의 출생신고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부지런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옥천군은 인구 증가를 위해 1부서 1특화사업을 시행하고 결혼 정착금, 출산 축하금, 전입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소상공인은 물론 귀농·귀촌인 지원 사업도 펼친다.

충북도 주관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옥천군의 '인구 늘리기 릴레이 협약'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다음 달 열릴 전국경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올해는 인구수 5만1천명 회복이 목표"라며 "허황한 수치보다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해 인구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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