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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동남권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해야"

송고시간2020-06-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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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강근식 의원 5분 자유발언 "완결된 사회안전망 구축"

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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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동남권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강근식(통영2) 의원은 2일 열린 제37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러한 제안을 했다.

그는 "위기에 강한 우리 민족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국격 향상과 전 세계로부터 K-방역시스템의 우수성과 모범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제는 쓰러진 사회·경제시스템을 새롭게 일으켜 세우고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한국형 뉴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사회·경제적 손실과 경제 위기 못지않게 국민 정신건강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며 "코로나19 충격파로 국민 절반이 불안과 우울을 느끼고 있어 포스트 코로나의 심리적 재난과 국민적 트라우마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는 연구기관 조사결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각종 재난과 산업현장으로부터 겪는 소방·경찰공무원, 가축전염병으로 자식처럼 기른 가축을 살처분해야 하는 농장주 등도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각종 재난 초기 대응부터 국민들의 정신적·심리적 충격에 대한 심리방역의 사후관리까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K-방역시스템 완결을 이룬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국격에 걸맞은 완결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국토 동남권을 담당하는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구축을 담대하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영을 중심으로 한 K-웰니스벨트 구상, 국립 난대수목원과 연계해 서울·광주의 도시형 치유센터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풍광이 수려한 심리적·정서적 감성의 문화·예술과 융복합적인 환경에서 치유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을 통영에 제안한다"며 "이로써 통영·거제·고성지역의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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