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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코로나19 충격 인도법인에 2천억원 긴급자금 지원(종합)

송고시간2020-06-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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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채권단에 1조1천억원 담보 제공…두산솔루스 입찰 흥행 안된듯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김남권 권희원 기자 = 두산중공업[03402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는 인도 자회사에 2천억원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두산중공업은 2일 화력발전소 사업을 하는 두산[000150] 파워 시스템 인디아 프라이빗(DPSI)에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2천억원을 지원했다고 공시했다.

DPSI는 인도에서 수주액 4조원 규모의 6개 화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어려운 가운데 금융시장 경색이 겹쳐서 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현재 DPSI가 발주처에서 받지 않은 유보금이 3천억원에 달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추가 공사 비용도 청구해놨다.

하지만 인도 발주처들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 지금 회수가 빨리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연합뉴스TV 제공]

두산그룹은 이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담보를 추가 제공했다고 공시했다.

채권단이 두산중공업에 지원한 대가로 두산그룹은 보유 두산중공업 보통주 1억1천355만9천768주와 두산타워 신탁수익권 등을 담보로 제공했고 이번에 두산큐벡스 보통주 141만1천4주와 춘천연수원 토지를 추가로 내놨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차입금 3조원에 대한 담보제공금액이 1조960억원이라고 말했다.

3월 26일에 담보제공한 이후 주가 상승으로 금액이 3천926억원이 늘었고 추가 담보 금액은 388억원에 달한다.

담보설정금액은 선순위 담보금액은 제외한 것이다.

담보 제공기간은 채무 전액 상환일까지다.

두산그룹은 채무상환을 위해 두산솔루스[336370] 매각 등의 자구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열린 두산솔루스 매각 입찰은 미지근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을 보인다던 대기업 등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한 관계자는 전했다. 두산측이 희망하는 가격과 차이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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