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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탄방중 교직원들 3차 등교 학생 맞이 '반갑데이∼'

송고시간2020-06-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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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캐릭터 복장·응원 머리띠하고 환영 메시지

초중고 3차 등교, 거리 두고 천천히
초중고 3차 등교, 거리 두고 천천히

(대전=연합뉴스) 김연수 기자 = 고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3차 등교개학일인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대전탄방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입실하고 있다. 2020.6.3 yskim88@yna.co.kr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반갑데이, 사랑한데이, 넌 참 소중해, 보고 싶었어, 힘내 으쌰으쌰…'

3차 등교수업이 시작된 3일 오전 대전탄방중학교 교문과 현관 앞에서는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늦어진 올해 첫 등교를 반기는 '반갑데이∼' 행사를 펼쳤다.

아이들을 응원하는 문구의 머리띠와 팻말 등을 준비한 교사들은 등교 동선을 따라 길게 늘어서 아이들 발열 체크와 손 소독, 거리 두기 등을 안내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어벤져스 캐릭터 분장을 한 교사도 현관 앞에서 양손을 힘차게 흔들며 등교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환영했다.

초중고 3차 등교,'선생님도 반가워!'
초중고 3차 등교,'선생님도 반가워!'

(대전=연합뉴스) 김연수 기자 = 초중고 178만명 3차 등교일인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탄방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거리를 두고 차례로 입실하고 있다. 2020.6.3 yskim88@yna.co.kr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선생님들과 첫 만남을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한편으로 걱정 속에 학교에 나왔는데 선생님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기분 좋은 등교가 됐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등교한 2학년 학생들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절반씩 분반해 수업을 받게 된다.

지난달 27일부터 등교한 3학년 학생들은 이날부터 다시 원격수업에 들어가 등교하지 않았다.

오는 8일 1학년까지 등교하면 학년별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초중고 3차 등교, 친절한 선생님
초중고 3차 등교, 친절한 선생님

(대전=연합뉴스) 김연수 기자 = 초중고 178만명 3차 등교일인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탄방중학교에서 한 선생님이 등교하는 학생의 운동화를 가방에 넣어주고 있다. 2020.6.3 yskim88@yna.co.kr

이날 행사를 기획한 교사는 "개학도 미룬 채 오랜 원격수업으로 자칫 우울감이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황현태 교장은 "지난 스승의 날에 원격수업 중인 아이들이 학교를 찾아와 몰래 담과 창문 등에 감사의 마음을 남기고 돌아가 교직원들이 모두 감동했다"며 "오늘 행사도 아이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하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3차 등교 대상은 고1·중2·초등3∼4학년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고3 학생이, 27일 고2·중3·초등1∼2학년과 유치원생이 각각 등교를 시작했다.

나머지 중1학년과 초등5∼6학년은 오는 8일부터 등교한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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