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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 고루 포진한 김종인 인맥…협치 기대감 '솔솔'

송고시간2020-06-0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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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박영선 진영 박용진 박수현 최운열 등

최근까지 모임 이어져…원구성 등 정국 윤활유 기대

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2017년 2월 21일 오후 독일 방문을 마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마중나온 박용진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2017년 2월 21일 오후 독일 방문을 마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마중나온 박용진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김동호 이보배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여권에 고루 포진한 김종인 인맥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적을 초월한 양측의 친분 관계가 여야 협치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다.

여권 내 김종인 인맥으로는 2016년 총선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인사가 대부분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변재일 의원은 2016년 초 20대 총선을 앞두고 출범한 1기 김종인 비대위 멤버였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김 위원장이 직접 영입했다. 진 장관은 20대 총선 직전 새누리당을 탈당, 민주당 후보로 4선 고지에 오른 후 2기 비대위원을 지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박용진 의원은 차례로 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김 위원장을 보좌했다. 최운열 전 의원과 김성수 총리 비서실장은 비대위 대표 몫 비례대표로 배정돼 국회에 입성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박영선·변재일 비대위원이 2016년 3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박영선·변재일 비대위원이 2016년 3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은 김 위원장이 2017년 3월 탈당한 뒤에도 수시로 모임을 가져왔고, 미래통합당에서 '김종인 카드'가 거론되기 이전인 지난 연말까지도 만나 정국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특히 박용진 의원은 지난 2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주제로 개최한 국회 토론회에 김 위원장을 초청하는 등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박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김 위원장과 교분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총리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통합당에서 김종인 선대위 카드가 거론되자 직접 여부를 물었다는 얘기도 있다.

열린민주당 창당을 주도한 손혜원 전 의원도 김 위원장과 매우 돈독한 사이다. 2016년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직을 제의한 과정에서 손 전 의원이 막후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권에선 김 위원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들이 여야 협치를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최근 김 위원장에 대해 "메신저 역할을 할 분이 당내에 많이 있어 소통 채널은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윤석열 검찰총장과도 연이 닿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 총장의 부친이자 경제학계 원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는 김 위원장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꼽는 인물이다.

이런 인연 때문에 김 위원장이 차기 주자 중 하나로 윤석열 총장을 염두에 두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016년 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용산구 후암시장에서 진영 후보 지원유세를 마치고 진 후보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016년 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용산구 후암시장에서 진영 후보 지원유세를 마치고 진 후보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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