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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칸 초청받은 연상호 감독…"시의성 공감에 감사"(종합)

송고시간2020-06-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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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행복의 나라로' 임상수 감독·최민식도 네 번째 초청

[NEW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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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반도'로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연상호 감독은 4일 "'반도'의 장르적 재미와 시의성에 공감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 감독은 이날 배급사 NEW를 통해 "세계 최고의 영화 축제에서 '반도'를 처음 소개한다는 벅찬 기대는 현재 상황에서 불가능하겠지만 어서 전 세계 영화계가 조속히 정상화되어 언젠가 또 한번 그 떨리는 감격의 축제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0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 위원장은 연상호 감독을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잇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반도'는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고 평했다.

'부산행'은 2016년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대돼 호평받았으며, '반도'는 '부산행'에서 4년의 세월이 흐른 뒤 폐허가 된 땅에서 최후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연상호 감독은 2012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처음 칸영화제를 찾았다.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였다.

이로써 연 감독은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 모두 초청받은 유일한 감독이자, '부산행'과 '반도'로 이어지는 하나의 세계관을 가진 작품으로 연달아 초청받은 감독이라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한 '반도'는 다음 달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에서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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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의 '헤븐:행복의 나라로'(가제)도 "저마다 다른 에피소드들의 모든 요소가 있는 매혹적인 영화다. 매우 놀라운 영화고, 코미디로 볼 수 있는 영화다"라는 평과 함께 공식 초청장 목록에 올랐다.

임 감독은 '그때 그 사람들'(2005년, 감독 주간), '하녀'(2010년, 장편 경쟁부문), '돈의 맛'(2012년, 장편 경쟁부문)에 이어 네 번째로 칸의 선택을 받았다.

'헤븐:행복의 나라로'는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한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복역 중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아 떠나는 죄수 번호 '203'을 연기한 최민식은 '취화선'(2002년, 장편 경쟁부문), '올드보이'(2004년, 장편 경쟁부문), '주먹이 운다'(2005년, 감독 주간)에 이어 네 번째 칸의 러브콜을 받았다.

'203'의 특별한 여행에 얼떨결에 동참하게 된 '남식' 역을 맡은 박해일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촬영을 마친 영화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국제 영화제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공식 초청작'(official selection 2020) 리스트를 공개했다.

초청작들은 개봉하거나 필름 마켓에서 거래될 때 '칸 2020'(Cannes 2020)이라는 문구와 칸 영화제의 상징물을 사용할 수 있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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