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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영화관 체인 AMC "코로나19에 생존 어려울 수도"

송고시간2020-06-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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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에서 열린 미국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시사회
AMC에서 열린 미국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시사회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영화관이 문을 닫았고 영화 제작사들은 인터넷으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타격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관람객이 줄어 고전해온 AMC는 전날 공시에서 재개장을 계획하고 있는 올 여름까지 버틸 수 있는 자금을 가지고 있지만, 만약 재개장이 늦춰지면 추가 자금이 필요한데 자금 조달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 대기업 다롄 완다가 소유한 AMC는 미국과 유럽에 1천개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는데 "우리가 얼마나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영화관들은 지난 3월 이후 문을 닫아 수입이 중단됐으며, 할리우드에서도 영화 제작을 중단해 앞으로 영화관들이 재개장하더라도 바로 신작 영화를 상영할 수 없다.

또 코로나19로 모바일 등을 통한 실시간 영화 상영이 자리를 잡고 있어, 소비자들을 다시 영화관으로 끌어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실하게 소멸하지 않은 가운데 밀폐되고 붐비는 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영화관을 찾을지가 미지수다.

영화 업계는 미국과 캐나다의 영화관 입장료 수입(박스오피스)이 올해 55억달러로 작년의 114억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내년에는 다소 회복세를 타면서 9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과 캐나다의 박스오피스는 2008년 이후 100억 달러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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