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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 삼형제 현충일에 국립 산청호국원 안장

송고시간2020-06-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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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 삼형제 산청 호국원 안장
한국전쟁 참전 삼형제 산청 호국원 안장

(산청=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현충일인 6일 오후 경남 산청군 국립 산청호국원에서 엄수된 6·25 전쟁 참전 유공자 삼형제 고 황운찬·운선·운식 씨와 황운선 씨 아내 고 조서운 씨 안장식에서 유가족이 묵념하고 있다. 2020.6.6 image@yna.co.kr

(산청=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현충일인 6일 6·25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 삼형제가 나란히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이날 오후 4시께 경남 산청군 단성면 국립 산청호국원에서 고(故) 황운찬·운선·운식씨 삼형제와 운선씨의 아내 조서운씨의 안장식이 엄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안장식에는 유가족 등 30여명만 참석했다.

유가족은 한국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사천 한 가족묘에 묻혀있던 이들을 산청호국원으로 이장했다.

국가보훈처 관할 국립묘지에 삼형제가 함께 안장되는 것은 처음이다.

다복한 7남매 가정에서 자란 고인들은 근로 동원자와 경찰로 6·25 전투에 참전하며 희생정신을 발휘했다.

한국전쟁 참전 삼형제 함께 안장
한국전쟁 참전 삼형제 함께 안장

[촬영 김동민]

고 황운찬씨 아들인 황은수(73)씨는 "아버지를 비롯해 우애가 깊은 분들을 함께 모시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국립 산청호국원 손순옥 원장은 "호국정신의 귀감이 되는 삼형제 용사를 호국원에 함께 모시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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