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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영업 조기종료(종합)

송고시간2020-06-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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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방문 사실 파악…영업종료 전 1천100명 정도 방문

방역 후 9일 영업 재개 예정

문 닫은 롯데월드
문 닫은 롯데월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영업을 중단한 잠실 롯데월드 8일 모습. 롯데월드는 9일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2020.6.8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홍유담 기자 = 서울 송파 잠실의 롯데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7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롯데월드는 이날 홈페이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금일 영업 종료를 안내한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음을 확인했다"고 게시했다.

또 "롯데월드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손님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이날 오전 파악되자 진위 확인 끝에 오후 1시 영업을 종료했다.

이날 오전 롯데월드 콜센터로 확진자가 자신의 5일 방문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연락을 받고 진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손님과 직원 보호 차원에서 오후 1시 매표를 중단하고 퇴장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안내방송과 직원들의 대면 안내를 병행했고 안내판이 설치됐다.

퇴장하는 고객에게는 환불과 재사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에는 이날 영업 종료 전까지 1천100명가량이 방문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문객은 지난해 동기보다 80~90% 정도 줄어든 상태다.

방역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되고 놀이기구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탑승이 됐다. 놀이기구 탑승 인원은 평소의 절반으로 줄여 띄워 앉게 했고 한차례 운행 후 손잡이 등을 곧바로 소독했다는 게 롯데월드 측의 설명이다.

또 아직 고객이나 직원 중 감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없다고 전했다.

롯데월드는 현재 방역을 실시 중이며 8일까지 방역을 추가 실시한 뒤 9일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롯데월드는 지난 5일 방문자 동선 등에 대한 방역 당국의 구체적인 통보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하루 누적 입장객은 2천명 정도지만 확진자가 방문한 오후 비슷한 시간대에 머문 입장객은 69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전체 입장객은 4천700명 정도였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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