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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입단속에도…김두관 "윤석열은 법뱀장어" 직격

송고시간2020-06-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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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검언유착 사건, 윤석열에 큰 아킬레스건 돼"

최강욱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다 손가락 너덜너덜"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입단속에도 당내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를 둘러싼 날 선 비판이 계속됐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서 "윤 총장만큼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사례를 찾기 어렵다"며 "자신의 장모 혐의는 물론 검찰 제 식구 감싸기와 야당의 명백한 비리 사건은 수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 법꾸라지를 넘어 법뱀장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야 할 수준"이라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런 질책 없이 원론적인 말만 한 것은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이라며 "임기를 다하고 나가든지 스스로 중간에 그만두든지 윤 총장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고 여권 인사들이 나서서 압박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압박한다고 나갈 사람도 아니고 압박해서 사퇴하는 모양새도 결코 좋지 않다"며 "윤 총장을 압박하는 것은 현 정부를 좌파독재 프레임에 가두고 윤 총장을 앞세워 검찰개혁과 공수처를 무산시키려는 미래통합당을 도와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여권 내 윤 총장의 자진사퇴론에 대해 "청와대나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니고 (의원) 개인 의견이지만 실제로 윤 총장이 결단할 문제"라며 "검언유착 사건은 윤 총장에게는 큰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당에서는 윤 총장 거취 문제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거론한 바가 없다"면서도 "(검언유착 사건이) 맥락상 제 식구 감싸기로 진행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살 만한 정황들이 있으므로 제대로 조사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열린민주당도 가세했다. 최강욱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제 그만하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다 손가락이 너덜너덜해지고 있으니"라고 했고, 황희석 최고위원은 "측근들 범행을 덮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애쓰는 것이 솔직히 안팎으로 체통이 안 서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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