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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속 터지는 방망이…최근 3경기서 고작 1득점

송고시간2020-07-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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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이닝 연속 무득점…팀 타율 최하위로 추락

SK 와이번스 선수단
SK 와이번스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3경기에서 단 1득점'.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가 최근 심각한 타선의 침묵 속에 좀처럼 부진의 늪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SK는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고, 이튿날 LG전에서 다시 0-4로 무릎을 꿇었다.

29일 휴식을 취한 SK 타자들의 방망이는 여전히 침묵했다. 30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단 1점을 기록하며 1-4로 패했다.

SK는 삼성전 7회 최준우가 솔로 홈런을 칠 때까지 무려 25이닝 연속 무득점에 시달렸다.

심각한 수준이다.

SK의 최근 3경기 타율은 0.138로 전체 최하위다. 이 기간 5차례 이상 타석에 들어선 선수 중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한 이는 한 명도 없다.

타율 0.200 이상 기록한 이 역시 김성현(0.250), 최정(0.200)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1할대를 기록했거나 아예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SK(0.239)는 한화 이글스(0.240·이상 팀 타율)를 제치고 올 시즌 팀 타율 최하위로 떨어졌다.

SK를 꽁꽁 묶은 상대 투수들을 살펴보면, SK 타선의 침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다.

SK는 27일 LG 정찬헌에게 9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의 수모를 겪다가 완봉패했고 28일엔 LG 임찬규를 상대로 7이닝 동안 한 점도 뽑지 못했다.

30일 삼성전에선 최채흥에게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열거한 투수들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리그를 압도할 만한 성적을 낸 건 아니다.

SK가 상대 팀 에이스를 연이어 만나 부진한 결과를 얻은 게 아니라는 의미다.

SK가 최근 3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건 순전히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졌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SK 타자들은 최근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베테랑 타자들을 중심으로 하나둘씩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최근 SK 타선을 이끌던 '젊은 피' 김경호, 최지훈도 내림세를 타기 시작했다.

뚜렷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SK는 이번 주 부상에서 회복한 한동민이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30일과 1일에 열릴 두산 베어스전이 우천과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되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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