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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국 모든 공항·항만 국제노선 운항 재개

송고시간2020-07-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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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 및 한국·일본·호주 등 비EU 14개국 대상

그리스의 모든 공항의 국제노선 운항이 재개된 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발 항공기를 타고 코르푸섬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그리스의 모든 공항의 국제노선 운항이 재개된 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발 항공기를 타고 코르푸섬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지중해의 관광대국 그리스가 1일(현지시간) 자국 내 모든 공항과 항만의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부분의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그리스는 지난달 15일 수도 아테네와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 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먼저 재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회원국을 비롯해 그리스가 '코로나19 안전국'으로 지정한 한국·일본·호주·캐나다 등 비(非)EU 14개국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됐다.

다만, 그리스 관광 수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국과 미국, 러시아, 터키, 스웨덴 등을 운항하는 국제선은 최소한 이달 15일까지 허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터키 등 이웃 국가와의 육로 이동은 긴급한 상황 또는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25%가량을 차지하는 그리스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을 살리고자 국내외에서 전방위적인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그리스 관광부가 직접 나서 독일 최대 여행업체를 거느린 TUI그룹과 관광객 150만명 유치 협정을 맺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관광산업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그리스은행에 따르면 작년에는 3천400만명의 관광객이 그리스를 찾아 180억유로(약 24조3천억원)를 지출했는데 올해는 관광 수입이 3분 1에도 못 미치는 50억유로(약 6조 7천50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1천만명인 그리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409명, 사망자는 192명이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국가 가운데 하나로 자주 언급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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