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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 앞둔 K리그1 울산 "전북전 패배 잊어야…리그 끝 아냐"

송고시간2020-07-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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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승을 다툴 전북 현대를 안방으로 불러놓고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울산 현대가 분위기 반전을 다짐하고 있다.

울산은 4일 오후 6시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올 시즌 9라운드까지 단 1패(6승 2무)만 당하고 선두 전북에 승점 4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반해 인천은 2무 7패로 유일하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울산의 우위가 점쳐지지만, 울산은 지난달 28일 전북과 9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져 시즌 첫 쓴맛을 본 터라 이번 인천전에서 분위기를 추슬러야 한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인천전을 앞두고 2일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지난 경기에 대해선 발전시켜야 할 부분에 관해 이야기했고 다음 경기를 위해 결과를 빨리 잊자고 했다"면서 "리그가 끝난 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하다 보면 앞으로 더 나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중앙수비수 정승현도 "감독님이 이제 첫 패배였기 때문에 다시 잊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하셨다"면서 "선수들도 경기 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잠도 잘 못 잤지만 아직 1패를 당했을 뿐이고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길 준비를 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선수들이 패배의 분함을 안고 있다"면서 "남은 리그 경기를 소화할 때 좋은 약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울산 현대 수비수 정승현(왼쪽)과 김도훈 감독.
울산 현대 수비수 정승현(왼쪽)과 김도훈 감독.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은 최근 수원 삼성에서 국가대표 왼쪽 수비수 홍철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김 감독은 홍철과 성남에서 코치와 유스 출신 선수로 만났던 인연을 소개한 뒤 "팀을 위해서 희생할 수 있고,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선수마다 가진 장점이 있기 때문에 팀의 목표인 우승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선수들을 적절히 기용할 것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올바른 선수 활용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철의 몸 상태와 관련해서는 "70∼80%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울산이 홍철을 품는 사이, 최강 전력의 전북도 K리그 4연패 달성을 위해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전북은 올 초부터 영입 작업을 벌여온 브라질 골잡이 구스타보 엔리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측면 공격수 모두 바로(감비아)를 영입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올 시즌 최소 두 번 더 전북이랑 경기해야 한다. 그 선수들이 리그에 얼마나 적응할지 모르지만, 능력 있는 선수들이 온다는 것만으로도 리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전북이 좋은 선수들을 데려와서 독주할 것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전북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과의 경기까지 잘한다면 마지막까지 전북에 견줄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며 울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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