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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영구 장욱제 "'여로' 능가할 자신 없어 은퇴"

송고시간2020-07-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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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욱제(오른쪽에서 두 번째)
배우 장욱제(오른쪽에서 두 번째)

[복지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1972년 KBS 1TV 드라마 '여로' 속 원조 영구 캐릭터의 주인공, 배우 장욱제(79)가 오랜만에 TV 나들이를 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복지TV '정경수의 만남' 녹화에 참여한 그는 "'여로'는 당시 7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다. 이 연속극이 시작되면 영화관에서도 잠시 상영을 중단하고 '여로'를 틀고 나서 다시 영화를 했을 정도"라고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여로' 성공 후 일찍 은퇴한 데 대해 "이 작품이 끝나고 나서 직감적으로 알았다. '여로'를 능가하는 작품을 할 자신이 없어서 일찍이 은퇴를 결심했다"라고도 고백했다.

방송에서는 사업가로 변신한 그의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 전직 대통령들과의 인연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장욱제의 대학 후배인 배우 오현지도 출연한다.

오는 8일 오후 8시 방송.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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