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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유치원생 등 8명 추가 확진…정림동 의원서만 3명 늘어(종합2보)

송고시간2020-07-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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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근무 70대 남성 부부도 양성…지역 누적 확진자 137명

의원 외래환자 326명·헬스클럽 회원 190명 전수 검사

서머나교회 교인 225명·대전느리울초 19명 전원 음성

대전 한 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대전 한 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개인병원이 폐쇄돼 있다. 이날 이 병원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20.7.3 psykims@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4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대전 130∼137번)이 추가됐다.

대전 발생 누적 확진자는 137명으로 늘었다. 이 중 91명은 지역 내 재확산이 시작된 지난달 15일 이후에 발생했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가 근무한 서구 정림동 의원에서 진료받은 60대 여성 환자(대전 132번 확진자)와 이 의원에서 근무한 30대 여성 실습생(133번)과 직원(134번)이 확진됐다.

또 133번의 6세 아들인 유치원생(136번)도 확진됐다.

이 의원에서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126번)가 지난 2일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상담 업무 동료(127번·유성구 40대 여성), 50대 남성 직원(동구 자양동 거주)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의원 근무자와 최근 입·퇴원 환자 등 51명을 전수 검사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자가격리가 어려운 환자 3명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 의원 외래 환자 명단에 있는 326명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당국은 또 136번 확진자가 다닌 유치원을 5일까지 휴원하고, 교직원·원생 60여명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4일 대전 발생 확진자 중 135번은 서구 둔산동 거주 70대 남성으로, 동구 삼성동의 한 약국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의 아내(137번 확진자, 60대 여성)도 확진됐다. 135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 전날 확진된 서구 만년동 거주 60대 여성(129번 확진자)의 남편(130번)과 가족(131번·30대 여성)이 이날 새로 확진됐다.

129번 확진자의 감염원과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느리울초 사회복무요원(124번·20대 남성)과 그 아버지(123번)가 예배를 본 서구 관저동 서머나교회 교인 225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전느리울초 관계자 19명과 사회복무요원이 다닌 헬스클럽 관계자 37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헬스클럽 회원 190여명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검사받는 교회 관계자
코로나19 검사받는 교회 관계자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관저동 한 교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교회 관련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7.3 psykims@yna.co.kr

123번 확진자가 근무한 LG유플러스 대전 오류사옥 동료 13명도 음성이 나왔다. 다만 일단 음성이 나왔더라도 잠복기가 있으므로 이들 중 일부가 나중에 발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충남 공주에서는 20대 여성(충남 173번, 공주 4번)이 3일 밤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4일 공개됐다.

이 여성은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102번 확진자의 동생이다. 이들은 지난달 27∼28일 전남 여수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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