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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간판 트라우트, 새 시즌 보이콧 고려 "출산 앞둔 아내 염려"

송고시간2020-07-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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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트라우트
마스크 쓴 트라우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우트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2020시즌 출전 포기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트라우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팀 훈련을 마치고 현지 취재진에게 "2020시즌을 정상적으로 참가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유는 임신한 아내 때문이다. 아내는 다음 달 출산 예정인데, 트라우트는 아내와 새로 태어날 아기의 건강이 염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마음이 편하지 않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아내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염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내겐 건강을 유지하는 것보다 저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트라우트는 훈련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 수비, 타격은 물론 주루 훈련 때도 얼굴을 덮은 큰 마스크를 착용했다.

현재 적지 않은 선수들은 비슷한 이유로 새 시즌 참가를 보이콧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라이언 지머먼과 조 로스, 콜로라도 로키스의 이언 데스먼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이크 리크 등이 코로나19 위협을 이유로 올해 연봉을 포기하고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트라우트의 상징성과 무게감은 열거한 선수들과 차이가 있다.

트라우트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올해 연봉은 무려 3천600만 달러(약 432억원)인데, 60경기 체제에서도 1천332만달러(약 160억원)를 보장받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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