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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해피랑힐링센터 방문 40대 여성도 확진…3번째 감염

송고시간2020-07-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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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확진자 부부로부터 '2∼4차 감염' 추정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 산본1동에 있는 의료건강식품 판매업체인 해피랑힐링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지난 나흘 동안 센터 방문자 가운데 3명이 서로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시 방역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

수도권·대전 집단감염 확산…해외유입도 증가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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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군포시는 산본1동에 사는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군포 7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앞서 4일 확진된 군포 78번 확진자 B(70대 여성)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 해피랑힐링센터를 방문했다가 B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지난 2일 군포 76번 확진자 C(60대 여성)씨와 해피랑힐링센터에서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이로써 나흘 동안 해피랑힐링센터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됐다.

이들 확진자는 역학조사에서 센터를 방문해 의료건강식품을 체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역당국은 C씨가 확진된 2일부터 센터를 폐쇄하고, C씨와 지난달 29일 센터에서 만난 근무자와 방문자 14명을 검사했다. 이 가운데 B씨가 확진됐고 나머지 1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B씨는 지난달 30일 센터에서 총 9명을 접촉했으며, 이 가운데 C씨와 전날 만난 5명을 제외한 4명의 신규접촉자가 4일 검사를 받았다. 4명 가운데 A씨가 확진됐고 나머지 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A·B·C씨 등 3명의 확진자가 수원 97번·98번 확진자 부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C씨가 지난달 27일 군포를 방문한 수원 확진자 부부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군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군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 97번 확진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신도로, 지난달 15일 후각 소실, 기침, 가래 증상이 나온 뒤 28일 검사를 받고 이달 2일 확진됐다. 남편인 수원 98번 확진자도 같은 날 확진됐다.

이에 따라 수원 확진자 부부로부터 C씨가 감염된 뒤 C씨에서 B씨로 전파됐고, 다시 B씨와 접촉한 A씨까지 4차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수원 확진자 부부가 최초 감염원으로 보인다"면서 "해피랑힐링센터 방문자 가운데 3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들의 접촉자 대부분이 음성으로 판정돼 센터 발 집단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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