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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포스트메이츠 3조1천억원에 인수…음식배달업에 '사활'(종합)

송고시간2020-07-0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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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포스트메이츠 합치면 미 시장점유율 2위"

(서울·뉴욕=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강건택 특파원 = 세계 최대 차량 호출업체 우버의 모기업인 우버 테크놀로지가 미국 4위 음식배달업체인 포스트메이츠를 26억5천만달러(약 3조1천688억원)에 인수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로 우버이츠와 포스트메이츠가 합쳐짐으로써 미 시장점유율에서 도어대시에 이은 2위 업체가 됐다고 CNBC뉴스가 전했다.

우버는 포스트메이츠 앱을 우버이츠와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더욱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영업·배달 네트워크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우버는 대형 음식배달업체인 그럽허브 인수를 시도했으나 인수금액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되자 곧바로 지난 4년간 지지부진하던 포스트메이츠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우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 수요가 곤두박질치자 음식배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지난 4월 우버 차량호출 서비스 부문 수익이 전년 동월보다 80% 급감한 반면, 우버이츠 수익은 50% 증가했다.

2011년 설립 이후 서부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벌여온 포스트메이츠는 도어대시와 그럽허브, 우버이츠와 같은 대형업체에 밀려 힘겨운 경쟁을 벌여왔으며 지난해에는 도어대시와 그럽허브에 회사 매각을 시도하기도 했다.

미국 음식배달업체 포스트메이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음식배달업체 포스트메이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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