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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1천만명 응시 중국 대입 '가오카오' 개시

송고시간2020-07-0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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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연기 끝에 치러져…발열시 격리 고사장서 시험 봐야

고사장 전역 소독 완료…중·고위험 지역 수험생 마스크 필수

코로나19 속 중국 학교 수업 전경
코로나19 속 중국 학교 수업 전경

[바이두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달간 연기됐던 중국의 대학 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가 오는 7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개시됐다.

가오카오는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개념이다. 올해 응시생은 1천71만명으로 전년보다 40만명 늘었다.

시험 날짜는 7~8일이며 베이징(北京) 등 일부 지역은 10일까지 과목을 나눠 시험이 치러진다.

가오카오는 매년 6월에 치러졌지만 지난 1월 말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7월로 한달간 연기됐다.

하지만 베이징(北京)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나는 등 상황이 종식되지 않아 올해 가오카오는 중국 정부의 고강도 방제 조치 속에 진행된다.

이미 각 학교는 가오카오 2주 전부터 매일 수험생의 체온 측정과 건강 상태를 체크해왔다.

체온 측정하는 중국 학생들
체온 측정하는 중국 학생들

[바이두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시험 당일 수험생 체온이 37.3℃를 넘으면 일반 고사장에 들어갈 수 없다. 대신 휴식을 취한 뒤 체온을 재측정해 정상으로 판정되면 별도의 격리 고사장에서 1인 1실 형태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를 위해 일반 고사장 10곳당 1곳의 격리 고사장이 마련됐다.

각 고사장에는 복도와 책걸상, 장내에 대한 소독 작업이 이뤄진 뒤 확인 표지까지 부착됐다.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의 수험생은 고사장에 들어갈 때까지만 마스크를 쓰고 고사장 안에서 시험을 볼 때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하지만 중·고위험 지역의 수험생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한, 중국 교육 당국은 수험생들에게 마스크, 장갑, 티슈 등 소독 용품을 가급적 많이 준비해 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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