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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모회사 SK·SK텔레콤 시총 '턱밑'

송고시간2020-07-0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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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신규 상장한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인포맥스 모니터에 주가 그래프가 표시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SK바이오팜이 신규 상장한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인포맥스 모니터에 주가 그래프가 표시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이 상장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그리면서 급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 6일 기준 시가총액이 16조7천982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16위에 등극했다.

공모가 4만9천원이 사흘 만에 21만4천원으로 337.8% 급등하면서 3조8천373억원(공모가 기준)이었던 몸집이 3배 반 가까이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시총 순위에서 15위 SK텔레콤(18조1천678억원)은 물론, 14위 SK(18조4천344억원)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SK바이오팜의 지분 75%를 보유한 모회사 SK 주가는 SK바이오팜 상장 전에는 상승세였으나, 정작 자회사 상장 이후에는 조정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29만7천원으로 30만원을 바라봤지만,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3일 내내 하락 마감했다. 29만7천원이었던 주가는 26만2천원으로 11.8% 하락했다.

이에 따라 20조원을 넘었던 '몸집'도 10% 넘게 줄어들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6일 22만5천원으로 마감돼 지난 1일 종가(22만2천원)보다는 올랐으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SK바이오팜의 현 기세라면 SK와 SK텔레콤의 시총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

그러나 상장 이후 단기 급등은 부담이다. 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는 적정 주가를 10만~11만원으로 분석했는데 이미 주가는 20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SK의 시총을 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SK는 다른 지주사들과는 달리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 다른 자회사들이 있다"며 "SK바이오팜이 단기적으로 SK를 넘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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