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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코로나19가 에이즈 대응 위협…치료제 보급 차질"

송고시간2020-07-0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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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에이즈합동계획(UNAIDS) 수장인 위니 비아니마. [AFP=연합뉴스]

유엔 에이즈합동계획(UNAIDS) 수장인 위니 비아니마. [AFP=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에이즈 퇴치 노력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은 6일(현지시간) 화상으로 개막한 에이즈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에이즈 치료제 보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이러한 우려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는 73개국에서 에이즈 치료제가 바닥날 위험에 처했으며, 24개국은 매우 낮은 수준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에이즈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제한됐다"며 "코로나19로 글로벌 차원의 에이즈 대응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게 놔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유엔 에이즈합동계획(UNAIDS)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에이즈의 원인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신규 감염된 인원은 170만명이며, 전체 보균자 수는 4천만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기준으로 에이즈 관련 질환에 의한 사망자도 69만명에 이른다.

2020년 에이즈 관련 사망자와 신규 감염자를 50만명 미만으로 억제한다는 유엔의 목표는 이미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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