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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판과 충돌 그리고 대치…1950 미중전쟁을 분석하다

송고시간2020-07-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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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3부작 다큐멘터리 내일 첫 방송

1950 미·중 전쟁
1950 미·중 전쟁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1TV는 오는 9일 밤 10시 한국전쟁 70년 기획 3부작 다큐멘터리 '1950 미·중 전쟁'을 첫 방송 한다고 8일 예고했다.

경제·무역 갈등과 군사·안보 분야의 긴장, 최근 가치충돌로까지 이어진 미·중 간의 신(新)패권 경쟁, 그 시작은 6·25 한국전쟁이었다는 전제하에 이 다큐멘터리는 시작된다.

1950년 가을부터 1953년에 걸쳐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과 중국이 충돌했던 이 전쟁은 트루먼, 맥아더와 마오쩌둥 등 미·중 지도자의 대결이자, 군 지휘부의 치열한 전략 전술의 대결이었다.

미국과 중국의 충돌로 한반도는 국제 질서의 각축장이 됐고 여진은 지금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일고 있다.

1부 '오판'(9일 방송)에서는 양국의 참전 여부와 국제질서, 전략 전술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중국의 치명적인 오판을 들여다본다.

국제정세에 변화가 일어나며 국가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을 느낀 미국은 소련과의 전면전을 예상한다.

한국전쟁 발발 전인 1949년, 미국은 대소련 방어선을 구축한 전쟁계획(OFFTACKLE)을 세운다. 방어선 내 속한 국가들의 방위를 미국이 책임지겠다는 것인데, 한반도는 이 방어선의 바깥에 있다. 1950년에도 소련과의 전면전에 대항하기 위한 미국의 전쟁계획(SHAKE DOWN)은 이어진다. 제작진은 미국의 핵전력에 기초한 전쟁 계획을 들여다봤다.

전쟁 초기 미군이 연이어 전투에 패배하자 중국은 조기 참전을 희망했다. 그러나 스탈린은 중국의 참전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중국이 전쟁에 유리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탈린은 왜 중국의 조기 참전을 지지하지 않았을까.

그 이유에는 스탈린이 미국을 아시아에 묶어두려는 의도가 숨어있다. 1950년 8월, 스탈린과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 고트발트 사이에 오갔던 전보를 통해 스탈린이 전쟁에서 얻고자 했던 전략적 이익과 그 의도도 살펴봤다.

전쟁 초기부터 상황에 따라 참전과 파병 보류를 반복해온 중국. 이들이 최종적으로 전쟁에 참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원인을 연구해 온 베이징대 김동길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국 당안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최종 출병 결정 이유가 "싸우지 않고 북한 북부 지역을 확보"하여 "국방선을 압록강에서 평양 이북지역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국방선 무혈확장'에 있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이 자료를 통해 본 중국 참전 결정의 과정과 중국의 최종 참전 이유를 알아본다.

2부 '충돌'은 16일 밤 10시, 3부 '대치'는 23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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