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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코로나19 신규확진 1천473명…전염병 전파 후 최대치

송고시간2020-07-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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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고위 간부, 정부 늑장 대응 비판하며 사의

6월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 있는 한 술집에서 손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6월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 있는 한 술집에서 손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밤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3만2천222명으로 하루 사이 1천47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올해 2월 말 이스라엘에서 처음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가장 많았다.

종전 최다치는 지난 4일 1천115명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에 8명 추가되면서 총 342명이 됐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코로나19의 '2차 파도'가 거세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일 1천13명에서 2일 790명으로 줄었다가 3일 1천8명, 4일 1천115명으로 이틀 연속 1천명을 넘었다.

5일(788명)과 6일(791명)에는 800명을 밑돌았지만 7일 다시 1천400명대로 껑충 뛰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월 평균 353명을 기록했다가 5월 20일께 한 자릿수로 줄었지만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6월부터 다시 늘었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6일 술집, 나이트클럽, 헬스장, 이벤트홀, 공공 수영장 등을 다시 폐쇄하는 등 봉쇄 조처를 재강화했다.

7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마스크를 쓴 젊은 여성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마스크를 쓴 젊은 여성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AFP=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시갈 사데츠키 보건부 공중보건국장이 7일 사임한다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온 사데츠키 국장은 페이스북에 "이스라엘이 위험한 곳으로 가고 있다"며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늦게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새로운 상황에서 나의 전문적 견해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나는 바이러스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더는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십 개 도시에 대한 봉쇄를 요구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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