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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국서 신형 상륙돌격장갑차 1차분 인수…총 36대 도입

송고시간2020-07-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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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미국이 대만에 판매하는 최신형 상륙돌격장갑차(AAV7A1 RAM/RS) 첫 인도분 2대가 곧 대만에 도착한다고 대만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대만이 중국군의 상륙을 상정해 실시하는 대규모 합동훈련 '한광36호'를 앞두고 미국의 신형 군사장비가 인도되는 것이어서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훈련하고 있는 미군 해병대의 상륙돌격장갑차
훈련하고 있는 미군 해병대의 상륙돌격장갑차

[미군 해병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빈과일보는 대만이 58억 대만달러(약 2천350억원)에 추가 구매한 신형 상륙돌격장갑차 36대 가운데 1차 인도분 2대가 이번 주에 남부 가오슝(高雄) 항구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해병대와 업계 및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대만 해병대 장갑차 인수팀은 항구에서 1차 검사를 마친 후 해병대 주둔지로 옮겨 점검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에는 올해 24대, 내년에 12대의 신형 상륙돌격장갑차가 각각 인도될 계획이다. 이들 장갑차는 기존의 상륙돌격장갑차와 더불어 북부 타이베이(台北) 지역과 남부 가오슝 지역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해병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운용 중인 상륙돌격장갑차 54대 외에 신형 장갑차 36대가 증강되면 해병대 66여단과 99여단의 작전수행 역량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미국은 2002년 9월 AAV7 및 지원설비 판매계획을 발표한 이후 2005년부터 대만에 잇따라 장갑차를 지원했다.

대만 해병대는 2006년 3월 말 가오슝 쭤잉(左營) 해군기지에서 상륙돌격장갑차 48대, 지휘차량(AAVC7A1) 4대, 구난차량(AAVR7A1) 2대 등 54대로 부대를 편성했다.

AAV7 상륙돌격장갑차는 미국 해병대가 강습상륙함에서 해변으로 전개하는 상륙부대 병력을 최대 25명까지 태울 수 있다. 물자수송시 최대 4.5t까지 실을 수 있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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