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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조종수' 출신 박은신 "근력훈련 덕에 체력 걱정 없어져"

송고시간2020-07-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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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의 드라이버 티샷.
박은신의 드라이버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육군 전방 사단에서 탱크 조종수로 복무했던 특이한 경력의 박은신(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생애 첫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은신은 9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버디 8개가 말해주듯 티샷과 그린 공략, 퍼트 등 3박자가 잘 맞아떨어졌다.

18번 홀(파4)에서 그린을 벗어난 뒤 1.2m 파퍼트를 놓친 게 옥의 티였다.

올해 코리안투어 입문 10년 동안 상위권에 종종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우승은커녕 준우승도 해보지 못했던 박은신으로서는 생애 첫 우승 물꼬를 틀 기회를 만든 셈이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 덕에 지치지 않고 4라운드를 치를 수 있는 체력을 다졌다"며 첫날 기세를 남은 사흘 동안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거의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는 박은신은 "대회 때도 오전 경기면 오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오후 경기라면 오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혔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박은신은 호리호리하던 체격이 우람하게 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 그린 적중률 77.8%의 고감도 샷을 날린 박은신은 "퍼트가 열쇠"라면서 "오늘처럼 퍼트가 된다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 남은 사흘 동안 퍼트에 공을 많이 들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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