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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원·대리기사·경비원 조직화 돕는다

송고시간2020-07-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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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약노동자 3개 모임 대상 시범사업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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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노동조합 가입이 어려운 노동자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올해부터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배달원과 대리기사 등 플랫폼 노동 종사자, 경비 노동자 등이다.

이들은 노동조합 가입이나 구성이 어려워 노동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

이에 경기도는 이해 대변 조직을 구성해 노동조건 개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은 취약 노동자들이 스스로 모임을 구성해 노동자 역량 강화와 노동조건 개선 활동을 펼치도록 전담인력 운영비와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규 조직 지원 단계에서는 노동자들의 모임 구성과 기초활동을 지원하고 법률교육, 직무교육 등 역량 강화와 노동조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네트워크 지원 단계에서는 자율적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업종별 조직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이해 대변 조직화 단계에서는 노동자 스스로 권익 보호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1억5천만원을 투입해 3개 노동자 모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내년부터 매년 2개 이상 모임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오는 17일까지 사업 참여 모임이나 단체를 모집한 뒤 9월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개별 노동자들이 조직화를 통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노동자들이 노동 개선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동권 보호에 나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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