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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문체부 차관, 최숙현 선수 집 찾아가 유족 위로

송고시간2020-07-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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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함 안장된 추모공원에도 들러…"무관용 원칙으로 대응"

최윤희 차관, 고 최숙현 선수 추모공원 방문
최윤희 차관, 고 최숙현 선수 추모공원 방문

(성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9일 오후 고 최숙현 선수 유골이 안치된 경북 성주 한 추모공원을 방문해 최 선수를 추모하고 있다. 2020.7.9 mtkht@yna.co.kr

(성주·칠곡=연합뉴스) 김현태 김선형 기자 =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고 최숙현 선수 유가족을 만나 진상조사를 약속했다.

최 차관은 9일 오후 4시께 경북 칠곡에 있는 최 선수 집을 찾아가 애도를 표하고 "이런 희생이 없어야 한다.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서 아버님도 두 다리 뻗고 주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선수 아버지 최영희씨는 그간 참은 눈물을 터트리며 "숙현이가 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진짜 숙현이 원한을 어떻게…. 꼭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십시오"라며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그는 "저희 가정은 거의 파탄이 났다"며 "집사람도 대인기피증이 오고 지금 아예 방안에서 기거하는데, 사람들이 찾아오면 그냥 도망가기 바쁘다"고 털어놨다.

이들 만남은 취재진에 약 2분간 공개됐다. 최 선수가 세상을 떠나고 정부 차원에서 유족을 찾은 건 처음이다.

앞서 최 차관은 성주의 한 추모공원에 안장된 최 선수 유골함을 앞에 두고 명복을 빌었다.

15분가량 유골함을 응시하던 최 차관은 취재진에 "체육계 선배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다시는 선수가 희생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사건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유골함에 있는) 최 선수 사진 전부에 눈길이 가더라"며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최윤희 차관, 고 최숙현 선수 유족 면담
최윤희 차관, 고 최숙현 선수 유족 면담

(칠곡=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고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 최영희씨(오른쪽)가 9일 오후 경북 칠곡 자택에서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악수하고 있다. 2020.7.9 mtkht@yna.co.kr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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