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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로 변신한 NC 노진혁 "20홈런 고지 밟고 싶어"

송고시간2020-07-0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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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상대로 데뷔 첫 만루 홈런…벌써 시즌 7호 아치

NC 다이노스 노진혁
NC 다이노스 노진혁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C 다이노스 노진혁이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0.7.9. cycle@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2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유격수 노진혁(31)은 2017년까지 수비 전문 선수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강한 어깨와 주력,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 실력을 펼쳤지만, 타격에서 번번이 아쉬운 성적을 냈다.

선구안과 힘이 부족한 탓에 타선에 힘을 싣지 못했고, 그 결과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노진혁은 부족한 부분을 많은 훈련과 땀으로 채웠다.

상무 시절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을 키우며 장타력을 끌어올렸고, 끈질긴 집념과 집중력으로 타격의 정확도를 높였다.

그는 2018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11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엔 13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는 NC 타선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노진혁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2로 근소하게 앞선 7회 말 승부를 가르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팀 바뀐 투수 이원준을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프로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올 시즌 7호 홈런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바짝 다가갔다.

경기 후 노진혁은 "올 시즌 팀 동료들이 대부분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서 부담이 없지 않았는데, 코치님들이 타격에선 2할대 타율만 기록해도 된다고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엔 지난해 홈런 기록(13개)을 넘어 20홈런까지 치고 싶다"고 밝혔다.

올 시즌 수비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는 말엔 "수비 실수는 항상 급하게 플레이할 때 나온다"며 "올 시즌엔 러닝 스로우 비율을 좀 줄였는데, 일련의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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