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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정의당이 조문 정쟁화"…진중권 "닥치고 애도"(종합)

송고시간2020-07-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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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류호정·장혜영 겨냥 "시비 따질 때, 슬퍼할 때 있어"

진중권 "석고대죄도 시원찮은데 피해자 나무라…단체로 미쳐"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공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공개

(서울=연합뉴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 있다. 2020.7.1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은 11일 정의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조문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나오는 데 대해 "정의당은 왜 조문을 정쟁화하나"라고 비판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박 시장 조문은 자유"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박 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직 서울시청 직원에 대한 연대를 표하고 2차 가해를 우려하며 조문 거부 입장을 밝혔다.

같은 당 심상정 대표는 빈소 조문 후 "가장 고통스러울 수 있는 분은 피해자"라고 언급했고, 장혜영 의원도 "차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애도할 수 없다"며 서울특별시장(葬) 결정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최 전 의원은 "시비를 따질 때가 있고, 측은지심으로 슬퍼할 때가 있는 법"이라며 "뭐 그리 급한가"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글을 올려 "한 여성에게 수년간 고통을 준 이에게 조문 가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는 게 정쟁화인가"라며 "애도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면 본인이나 입 닥치고 애도하라"고 일갈했다.

그는 "그새를 못 참고 기어이 페미니즘의 의제를 정치적 의제로 바꿔놓는다"며 "지금 이게 당신 딸이 사회에 나가면 마주칠 현실이다. 자기 딸에 그렇게 무서운 세상에 나간다고 생각해 보라"고도 했다.

진 전 교수는 전날 이해찬 대표가 박 시장 성추행 의혹을 묻는 기자에게 "예의가 아니다", "XX자식 같으니라고"라고 쏘아붙인 것도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이 인간들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시원찮을 판에 대표라는 이는 카메라 앞에서 교양없이 쌍욕이나 하고, 끈 떨어진 의원은 사건 피해자인 여성을 나무라고, 단체로 미쳤다"고 비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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