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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멈춘 대구 이병근 대행 "에드가 등 부상자 복귀 기대"

송고시간2020-07-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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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이병근 감독대행
대구의 이병근 감독대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우승 후보' 울산 현대에 덜미를 잡혀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를 잇지 못한 대구FC의 이병근 감독대행은 재정비를 다짐했다.

이 대행은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 11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비가 많이 내려 두 팀 모두 어려운 경기를 했다. 패스가 정확하지 않았고, 역습 등도 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경기 전 약속한 것들이 맞아떨어지지 않아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돌아봤다.

대구는 최근 K리그1에서 7경기 무패(5승 2무),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승리를 포함하면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었으나 이날은 '막강 전력'의 울산에 1-3으로 졌다.

무패가 이어질 때만 해도 전북 현대, 울산 등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며 자신감에 가득 찼으나 올해 최다 실점(3골) 경기로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골잡이 에드가 등을 비롯해 부상 공백은 특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스리백의 김우석, 미드필더 황순민 등도 이날 가동되지 못했다.

이 대행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스트라이커 등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를 투입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에드가의 부상 공백이 느껴졌다"고 곱씹었다.

일단 에드가는 다음 경기 정도에 가능할 것 같다는 게 이 대행의 설명이다.

그는 "그런 선수들이 합류한다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있는 자원을 최대한 살려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지훈련 도중 팀을 맡은 이 대행이 시행착오를 줄여가며 상위 스플릿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대구의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 주전 의존도가 높은 팀의 특성상 여름 이후 체력 유지가 관건인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보강도 쉽지 않다.

이 대행은 "구단 사정이 여의치 않고, 다른 팀에서 우리 팀 입맛에 맞는 선수를 데려오기도 쉽지 않다"면서 "가진 자원에서 로테이션 등으로 체력을 안배하며 팀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어진 여건에서 제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저도 부족하고 배워가는 입장이라 많은 것을 선수들에게 전달하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남은 기간 조금씩 같이 채워나가겠다. 오늘 결과는 저부터 반성하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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