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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교도소에 문화공간 조성…장흥 '문림의향 메카' 선언

송고시간2020-07-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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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위패 모신 해동사는 역사·청소년 교육 공간 개발

옛 장흥교도소
옛 장흥교도소

[장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단단한 역사·문학의 뿌리를 지닌 전남 장흥군이 '문림의향'을 대표하는 공간 조성에 나선다.

15일 장흥군에 따르면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공공 디자인을 적용한 문화예술 복합 공간 설계를 위한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부로부터 공공 건축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하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장흥군은 2024년까지 103억원을 들여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근현대식 교도소를 체험하고 교육·레지던스 등 문학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장흥은 기봉 백광홍·존재 위백규 선생 등 조선 시대 문인부터 이청준·한승원·송기숙 등 현대 문학의 깊이를 더한 문장가와 작가를 배출했다.

해동사
해동사

[장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해동사는 역사·문화 체험, 청소년 교육 공간으로 개발된다.

장흥군은 2021년까지 국비 42억원 등 70억원을 들여 전시실, 추모실 등을 갖춘 역사 체험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스토리보드, 테마길, 추모 기념관 등도 들어선다.

장흥군은 이순신 장군이 조선 수군을 재건한 회령진성, 동학 농민 운동 당시 격전이 있었던 석대들 전적지 등 사적지도 조명해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유동인구 500만명 목표 달성도 조기화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폭넓은 문학 자산과 의향의 깊은 역사는 장흥을 대표하는 지역 자원"이라며 "문림의향의 소중한 기초 위에 지역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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