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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광주전남 자영업 지역경제 악영향 뇌관 되나

송고시간2020-07-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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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전남 자영업이 지역경제 악영향에 뇌관이 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용안정지원금 접수 창구
고용안정지원금 접수 창구

[연합뉴스 자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경제조사팀 김영웅 조사역은 15일 지역 자영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경제 심리 악화, 업황 부진 등의 상황에서 영세한 자본력에 경기변동에 민감한 자영업이 경기침체가 지속하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자영업체는 전체 사업체의 77.3% (광주 78.0%, 전남 76.9%)를 차지했다.

업체 수는 21만4천개(광주 9만3천개, 전남 12만1천개)다.

기업체 비중은 13.4%로 낮은 반면 자영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자영업 종사자 수가 지역 내 전체 종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 38.8%, 37.4%로 전국 평균(37.2%)을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체의 10.9%(광주 13.4%, 전남 9.3%)로 업체 수나 종사자 규모와 비교해 비중이 매우 낮은 셈이다.

업종별로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전통서비스업의 비중(광주 48.4%, 전남 56.9%)이 크고 제조업의 비중은 작은 편이다.

자영업체 가운데 간이사업자 비중(2019년 기준)이 광주 28.2%, 전남 27.4%로 전국 평균(24.0%)보다 크고, 평균 종사자 수(각 2.27명, 2.15명)도 전국 평균(2.31명)보다 적어 영세업체의 비중이 큰 편이다.

높은 밀집도로 인한 경쟁 심화, 높은 폐업률(광주 13.9%, 전남 11.8%)과 낮은 5년 생존율(광주 26.5%, 전남 27.3%) 등은 지역 자영업체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조사역은 "코로나19가 글로벌 감염 사태로 확산함에 따라 소비심리 위축,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자영업의 업황이 크게 부진한 상황이다"며 "특히 광주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 이후 확진자가 증가해 부진이 지속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김 조사역은 정책적 대안으로 창업지원 및 교육 강화, 지역 내 자영업 지원을 위한 통계기반(DB) 미스매치 해소 등 집중도 완화, 디지털 네트워크 조성, 금융지원 확대 등을 해결방안으로 들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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