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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3.2%…코로나19 후 첫 경기 반등(종합)

송고시간2020-07-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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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 1분기 -6.8%에서 반전 …시장 전망치도 웃돌아

6월 산업생산 전년비 4.8% 증가…소매판매 1.8% 감소

[그래픽] 중국 분기별 경제성장률
[그래픽] 중국 분기별 경제성장률

14일 베이징의 쇼핑몰 [로이터=연합뉴스]

14일 베이징의 쇼핑몰 [로이터=연합뉴스]

(상하이·베이징=연합뉴스) 차대운 김윤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분기에 사상 최악의 -6.8%까지 추락했던 중국 경제 성장률이 2분기에는 플러스로 반등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전망치를 훨씬 상회했다.

로이터통신의 전문가 설문에서 2분기 GDP 전망치는 2.5%였으며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망치는 2.4%였다.

중국의 1분기 GDP는 6.8% 감소했는데 분기 GDP를 집계한 1992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률은 사상 처음이었다.

중국은 2분기 경제성장률을 플러스로 전환하며 주요 경제국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를 딛고 경기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자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경제 정상화를 추진했으며 각종 경기 부양책을 잇달아 내놨다.

이에 따라 최근 발표된 여러 경제 지표는 중국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줬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최근 중국 증시 폭등의 주요인이었다.

지난 14일 발표된 6월 수출입은 시장의 예상과 달리 나란히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월간 수입이 작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은 처음이었다.

왕타오 UBS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3월 중순 이후 중국 경제는 인상적인 회복을 보여줬다. 이는 생산 재개와 의료장비 수출 급증, 중국과 다른 경제국의 부양책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많은 나라가 아직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은 높은 관심사였다.

그러나 중국 경제의 회복세는 아직 완만하다.

미국 등지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어 중국의 수출에 타격이 있으며 이는 국내의 실직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 13일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지만 국내외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기 때문에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소비자 심리는 여전히 움츠러들어 있는 상태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으나 소매판매 1.8% 감소해 예상보다 부진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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