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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시민이 직접 잡는다'…세종시 공익제보단 출범

송고시간2020-07-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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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80명, 법규 무시·난폭운전 오토바이 본격 단속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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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에서 주변에 경찰관이 없다고 불법 유턴이나 신호 위반을 했다가는 큰코다친다.

불법·난폭 운전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시민 수십명이 곳곳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16일 시민 80명으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출범했다.

시민 누구나 공익제보를 할 수 있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좀처럼 공익제보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들은 신호 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은 물론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난폭운전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된다.

신도시 특성상 배달 수요가 많다 보니, 2016년 10건이던 세종지역 이륜차 사고가 지난해 74건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시는 공익제보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난폭운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 동네 교통문화는 내가 바꾼다는 생각으로 세종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달라"며 "시에서도 효과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세워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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