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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도 코로나19 다시 증가세…추가 봉쇄완화 연기

송고시간2020-07-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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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윌메스 벨기에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소피 윌메스 벨기에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벨기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현지 정부가 봉쇄 추가 완화 조치를 연기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소피 윌메스 벨기에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자국에서 한명의 코로나19 환자에 의한 신규 감염자 수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윌메스 총리는 "이는 코로나19가 악화하고, 강해지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그것은 아직은 통제되고는 있지만, 좋지 않으며,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벨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의 통행을 제한하고 대다수 상점 문을 닫도록 하는 등 봉쇄 조치를 취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자 5월 초 두 달 만에 상점 영업을 재개토록 하는 등 본격적인 봉쇄완화에 들어갔다.

지난 14일에는 3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도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5∼11일 벨기에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96명으로, 전주보다 8% 증가했다.

이에 따라 벨기에 정부는 전날 모임 규정 추가 완화를 연기하고 일주일에 최대 15명의 친구를 만나도록 제한한 기존 규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윌메스 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면서 확산 상황에 따라 특정 지역 차원의 봉쇄 조치 재도입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총리는 또 젊은 층에서 감염률이 높다면서 나이트클럽 등에 대한 금지 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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