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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 붉게 변한 이유는…육지서 흘러든 오염물질 때문

송고시간2020-07-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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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플랑크톤 영양분 물질 유입…적조생물 세라티늄 다량 증식

국립수과원 생태계 해롭지 않은 무해성 적조…당분간 지속 가능성

'여름의 불청객' 적조 막아라
'여름의 불청객' 적조 막아라

(고흥=연합뉴스) 9일 오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우두해역에서 '2020년 적조방제 모의훈련'이 열려 토사가 뿌려지고 있다. 2020.7.9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minu21@yna.co.kr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해역 일대에 발생한 적조 현상의 원인이 장마로 인한 무해성 적조 생물 번식 때문으로 판명 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0일부터 가덕도 인근을 비롯해 부산 해역 곳곳에 바다 색깔이 붉게 변하는 적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자 육지에서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는 다량의 영양염이 바다로 흘러들어왔다.

육지에서 범람한 강하천 등이 바다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플랑크톤의 영양분이 되는 오염 물질이 함께 섞여 들어온 것이다.

그 결과 영양염을 섭취한 적조 생물 세라티늄이 대량으로 증식하면서 적조 현상이 발생했다.

붉은색을 띠는 세라티늄은 다행히 생태계와 사람에 해롭지 않은 무해성 적조 생물로 알려졌다.

부산시와 국립수산과학원 등은 당분간 적조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관련 생물의 유·무해 여부를 꾸준히 분석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여름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적조 현상이 언제 사라질지 확실치 않다"며 "자연현상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별다른 조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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