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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시청자 최다 드라마는 '김사부2'…'부부의 세계' 제쳐

송고시간2020-07-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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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수, 시청률보다 정확하게 지상파·종편·케이블 비교"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상반기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드라마는 SBS TV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2'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KBS 2TV, MBC TV, SBS TV 등 지상파 3사와 종편 JTBC, 케이블 tvN에서 방송한 미니시리즈(10∼50부작)의 전국(13개 지역) 시청자 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낭만닥터 김사부2'는 전 연령 시청자 수 344만 6천716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상반기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JTBC '부부의 세계'로, 시청자 수는 335만 2천475명으로 나타났다.

3위는 현빈-손예진 주연의 tvN '사랑의 불시착'이 차지했으며 333만 4천33명을 기록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드라마 '부부의 세계'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시청자수 상위 15개 드라마 SBS>tvN>JTBC 순으로 많아…KBS·MBC는 1개

올해 상반기 드라마 시장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확보한 방송사는 SBS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 순으로 상위 15개 드라마를 추리면 1∼15위 중 SBS가 일곱 작품이나 차지했으며, 이들 모두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tvN은 '사랑의 불시착'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하이바이, 마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각각 2위, 6위, 12위, 13위로 조사됐다.

JTBC는 '부부의 세계'(2위)와 '이태원 클라쓰'(5위)로 5위 안에 두 작품이나 이름을 올렸지만, 그 외 드라마들은 모두 15위 밖으로 밀려나 같은 방송사 내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였다.

양대 공영방송 KBS와 MBC는 각각 '99억의 여자'(11위), '꼰대인턴'(15위)으로 단 한 작품씩만을 올리며 '지상파 드라마의 위기'를 절감케 했다. 특히 MBC는 유일하게 15위 안에 든 '꼰대인턴'조차 시청자 수 100만명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드라마 시장의 무게추가 평일에서 주말로 완전히 이동한 현상도 확인됐다. 상위 15개 작품 중 금토·토일 드라마가 9개로 절대다수였다.

순위 방송사 드라마 회당 평균 시청자 수(단위:명)
1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3,446,716
2 JTBC 부부의 세계 3,352,475
3 tvN 사랑의 불시착 3,334,033
4 SBS 스토브리그 2,776,693
5 JTBC 이태원 클라쓰 2,604,164
6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396,085
7 SBS 하이에나 1,921,449
8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1,596,573
9 SBS 굿캐스팅 1,572,110
10 SBS 아무도 모른다 1,478,346
11 KBS2 99억의 여자 1,407,863
12 tvN 하이바이, 마마! 1,273,299
13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1,232,619
14 SBS 편의점 샛별이 1,101,687
15 MBC 꼰대인턴 902,307

◇ 시청자 수로 지상파·종편·유료채널 직접 비교 가능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은 '부부의 세계'가 28.4%, '낭만닥터 김사부2'가 27.1%로 '부부의 세계'가 '낭만닥터 김사부2'보다 높다. 그러나 이번 자료에서 나타난 시청자 수로 따지면 '낭만닥터 김사부2'가 '부부의 세계'보다 9만4천241명 더 많다. 시청률과 시청자 수 중 어떤 지표가 정확할까?

언론과 포털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의 가구 시청률로, 지상파와 종편·유료채널의 집계 방식이 달라 단순 비교하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지상파 시청률은 전국 주요 13개 지역(서울, 경기·인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춘천, 창원, 전주, 청주, 구미, 울산, 제주)을 대상으로 유료 방송 가입 가구와 직접 수신 가구를 모두 더해서 집계하지만, 종편과 케이블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유료 방송 가입 가구만을 따진다.

반면 시청자 수는 해당 시간에 TV를 켠 사람 중에 해당 프로그램을 본 실제 사람 수를 계산한 것으로, 시청률보다 직관적 비교가 가능하다.

즉 시청자 수는 지상파, 종합편성, 유료채널이 서로 다른 기준에 의해 계산돼 비교에 혼란이 있는 시청률을 보완할 수 있는 장치인 셈이다.

다만 조사 대상이 주요 13개 지역으로 한정된 것은 이번 조사의 한계로 지적된다. 닐슨코리아 관계자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모든 플랫폼을 기준으로 산출하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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