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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검언유착에 윤석열 개입의심" 진중권 "여론조작"(종합)

송고시간2020-07-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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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 "재단 계좌, 대검이 봤을 것…사업비 계좌 봤다면 불법사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4일 검찰과 언론이 자신의 비리 의혹을 캐려 했다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많다"며 "깊이 개입돼있지 않나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녹취록 내용을 거론하면서 "한 검사는 윤 총장의 최측근이자 오랜 동지이고, 조국 수사를 지휘한 인물이고, (윤 총장의) 제일 중요한 참모"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5일 윤 총장이 서울남부지검 신라젠 수사팀에 검사를 보강했고, 쏟아지는 보도에 전부 내 이름이 나왔다"며 "이동재 기자가 채널A 법조팀 단톡방에 나를 잡으려고 취재한다는 것을 올린 게 2월 6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룡뼈를 가지고 추측하는 거지만, 한 검사와 이동재의 만남이 2월 5일 어름이라고 추측한다"며 "2월 5일 무렵에 아웃소싱한 사건이다. (검찰이 언론에) 외주를 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검언유착 의혹' 녹취록 (PG)
'검언유착 의혹' 녹취록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유 이사장은 작년 12월 "노무현재단 주거래은행 계좌를 검찰이 들여다본 사실을 확인했다"는 자신의 발언을 검찰이 부인한 데 대해서도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유 이사장은 "남부지검이 재단 계좌를 안 본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작년 11월말∼12월초 당시 한 검사가 있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전 대표) 이철 씨도 후원회원이었고 조국 교수를 포함해 검찰의 수사대상 중 회원이 여럿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연결계좌를 본다는 명분으로 입금계좌는 봐도 된다"며 "사업비 지출계좌를 봤다면 불법사찰인데, 나는 검찰이 지출계좌를 봤다고 추측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유시민이 아침부터 거짓말을 한 모양"이라며 "오늘 열릴 수사심의위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시간 맞춰 여론조작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강연에 가서 보건복지부 장관 이름을 팔아가며 기업 홍보영상을 찍어준 그런 것이 결국 사기꾼들이 주가 뻥튀기는 데에 쓰이는 것"이라며 "본의든 아니든 연루됐으면 반성부터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한동훈 말대로 이분이 겁이 많다. 이번 KBS MBC의 왜곡보도도 그 피해망상 사이코 드라마의 연장"이라며 "이분, 사람이 좀 사악하다"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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