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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다 상어를 만난다면…"먹잇감처럼 겁내지 마라"

송고시간2020-07-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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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전문가 "긴장 풀고 여유 찾아야"

상어는 매우 신중해서 함부로 공격 안 해

상어
상어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쉽진 않겠지만 바다에서 수영하다 상어를 만나면 일단 놀란 마음을 추슬러 보자.

플로리다공과대의 상어 전문가 토비 데일리-엥겔은 30일(현지시간) 상어 공격으로 사망자가 잇따른 가운데 폭스뉴스의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바다에서 상어와 맞닥뜨렸을 경우 살아남기 위한 '꿀팁'을 전수했다.

데일리-엥겔은 "상어는 사람을 사냥하러 오는 게 아니니 먹잇감처럼 행동하지 말라"라면서 "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때 가장 좋은 것은 그냥 긴장을 풀고 여유를 찾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상어의 경우 주요 사냥감들이 가시나 발톱을 지니고 있어 매우 신중하게 행동하며, 자신을 공격할 수 있는 살아있는 먹잇감보다 죽어있는 고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데일리 엥겔은 "상어는 항상 기회를 엿보는 동물"이라면서 "첨벙대거나 소리를 지를 경우 오히려 상어의 먹이로 인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데일리-엥겔은 상어 관련 사고가 아주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상어에게 공격당해 숨지는 사람은 한 해 평균 4명씩 보고된다"면서 "희생자가 발생하는 것은 전체 상어 관련 사고 중 5% 이하"라고 말했다.

데일리-엥겔은 "최상위 포식자인 상어는 해양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바다에서 상어를 목격했다는 건 오히려 그 바다가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 미국 매사추세츠와 뉴욕, 뉴저지 등 주에서는 상어 목격담이 이어졌다.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메인주 해안에서는 여름 휴가를 즐기던 줄리 딤페리오 홀로워치(63)가 백상아리에 물려 숨지기도 했다.

2017년 9월 경북 영덕군 해안에서 발견됐던 고래상어의 모습
2017년 9월 경북 영덕군 해안에서 발견됐던 고래상어의 모습

(대구=연합뉴스) 포항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해수욕장 해안가에서 국제 멸종 위기종 고래상어(길이 3m20㎝, 둘레 2m)를 발견해 바다로 돌려보냈다. 2017.9.25 [포항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suho@yna.co.kr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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