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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폴란드와 방위협정 완료…미군 1천명 추가 배치

송고시간2020-08-0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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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평한 방위비분담, 협정에 포함"…감축 주독미군 일부 배치될 듯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은 폴란드와 방위협력 관련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1천명의 미군을 폴란드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미 국방부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두다 폴란드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두다 폴란드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방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미국과 폴란드의 방위협력강화협정 협상이 완료됐다며 기존 안보 협력을 기반으로 오랜 국방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협상 완료로 인해 약 1천명의 미군을 폴란드에 순환배치 형태로 지속적으로 주둔시키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미 순환배치 형태로 폴란드에 주둔하는 기존 4천500명에서 추가된 것이다.

또 유럽 임무 지원에 관여하는 부대인 'V군단'의 유럽 본부, 한 사단의 본부, 장갑여단과 항공여단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폴란드에 설치된다.

국무부는 이번 협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서명한 공동선언의 비전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협정은 방위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법률적 체계와 인프라,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지난달 29일 독일 주둔 미군을 1만1천900명 감축해 미국과 유럽 내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유럽 내 재배치 지역은 폴란드와 이탈리아, 벨기에, 발트해 북동부와 흑해 남동부 주변국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폴란드 어디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폴란드가 얼마나 지불할지 등 세부사항에 관한 협상이 수년간 지체됐다"며 "미국 관리들은 폴란드와 합의와 독일 주둔 미군 철수는 별개의 문제라고 주장해 왔다"고 전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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