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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선박 한인 선장 확진…'부산항 n차 감염' 확산일로(종합)

송고시간2020-08-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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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온 부산항 관련 확진자 지인으로 알려져

러 선박 한인 선장 확진, 'n차 감염' 확산
러 선박 한인 선장 확진, 'n차 감염' 확산

(부산=연합뉴스) 4일 오후 부산 감천항에 정박해 있는 영진607호 모습. 이 배의 선장인 부산 동래구 거주자 50대 남성이 이날 확진 판정(170번)을 받았다. 2020.8.4 [부산항운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sj19@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박성제 기자 = 4일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의 한국인 선장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68명을 검사한 결과 부산 동래구 거주자 5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170번)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해 7월 입항해 감천항에 접안해 있는 러시아 어선 영진607호 선장이다.

그동안 부산 자택에서 선박을 오가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국적 선원 등 13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선박은 보안 구역인 감천항 3부두에 접안돼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으며 소독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시 보건당국은 A씨 감염경로를 '접촉자'로 분류했다. 시 보건당국과 검역소 측은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박 수리업체 직원이나 그들과 접촉했다가 확진된 사람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최근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러시아 선원 연관 내국인 감염자는 모두 13명(선박 수리업체 직원 9명, 수리업체 직원 가족 등 접촉자 3명, 기타 1명)이 됐다.

앞서 확진 받은 169번 확진자 감염경로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러 선박 한인 선장 확진, 'n차 감염' 확산
러 선박 한인 선장 확진, 'n차 감염' 확산

(부산=연합뉴스) 4일 오후 부산 감천항에 정박해 있는 영진607호 모습. 이 배의 선장인 부산 동래구 거주자 50대 남성이 이날 확진 판정(170번)을 받았다. 2020.8.4 [부산항운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sj19@yna.co.kr

시 보건당국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박 수리업체 직원들과 겹치는 동선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169번 확진자 배우자가 선박 수리업체 직원이지만, 최근 외국 선박 수리작업에 참여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169번 확진자에 이어 170번 확진자 감염경로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을 경우 부산항발 러시아 선원 연관 지역사회 '깜깜이 n차 감염'이 본격적으로 확산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70명이다.

지역 입원환자는 16명인데, 확진자 접촉자가 11명이고 해외입국자가 4명, 기타가 1명이다.

퇴원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다.

격리 대상은 3천353명인데 해외입국자가 3천71명, 확진자 접촉자가 282명이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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