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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첫승' 간절한 인천의 마지막 카드…곧 새 사령탑 선임

송고시간2020-08-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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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 패배 충격파…늦어도 다음 주까지 정식 감독 발표할 듯

아길라르 '2부 안 돌아가게 해주세요'
아길라르 '2부 안 돌아가게 해주세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강등 위기에 몰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탈꼴찌'를 위한 마지막 카드를 곧 꺼내 들 전망이다. 새 정식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5일 축구계에 따르면 인천 구단은 지난 주말 광주FC와의 14라운드에서 패배한 뒤 새 감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오는 주말 성남FC와의 15라운드 직전, 늦어도 다음 주 중 안에는 새 사령탑 선임 발표가 이뤄질 것 같다는 게 인천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예상보다 빠른 행보다.

팀 최다 7연패의 책임을 지고 지난 6월 27일 임완섭 전 감독이 사퇴한 뒤 인천 선수단은 임중용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구단은 P급 지도자 라이선스가 없는 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수 있는 60일의 기한을 꽉 채운 뒤 새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었다.

임 수석코치 체제에서 상주 상무,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 상위권 팀들과 잇따라 무승부를 거둬 상승세를 탈 기미를 보이자 굳이 새 감독 선임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즌 첫 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라고 여긴 광주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하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구단 내부에서 더 늦기 전에 정식 감독의 지휘 아래 새롭게 팀을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인천은 올 시즌 승리 없이 5무 9패를 기록 중이다. 이미 11위 FC서울(승점 13)과의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광주전 패배로 내부 분위기가 확 바뀐 것 같다"면서 "구단 고위층이 새 감독 선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의 새 사령탑이 갖춰야 할 '제일 덕목'은 '수비 전술' 능력이 될 전망이다.

무고사라는 이미 검증된 골잡이를 보유한 인천은 후반기를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던 플레이메이커 아길라르를 복귀시켰다.

아길라르 복귀 뒤 인천의 공격력은 분명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주전에서 인천에 선제골을 안긴 것도 아길라르였다.

하지만 후방에서 패스 실수를 연발하는 등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막판 3골을 얻어맞고 역전패했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공격은 아길라르와 무고사에게 맡기고 남은 9명의 선수로 확실한 수비를 구축해야 인천은 1부 잔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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