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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필승교 수위 5m로 상승…연천 군남댐 수위 31m

송고시간2020-08-0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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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상승 (PG)
수위 상승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연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밤사이 계속 상승해 5일 오전 5시께 5m를 기록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필승교 수위는 5m로, 5시간 전인 0시께 기록된 4m보다 1m가 올라갔다.

군남댐 수위도 같은 시각 31.86m를 기록했으며, 군남댐은 현재 초당 3천300t 이상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군남댐 유입량에 맞춰 방류량이 유지되고 있다"며 "연천지역에는 간헐적으로 비가 오고 있어, 북한에서 유입된 물의 양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0시부터 연천지역에는 강수량 1∼3.5㎜의 약한 비가 내렸다.

앞서 경기도는 전날 오후 10시 21분 필승교 수위가 4m에 육박하자 수계인 연천·파주지역 주민과 어민 등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수위,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필승교 역대 최고 수위는 2009년 8월 27일 기록한 10.55m다.

한편, 북한은 지난 3일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일부 개방해 무단 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정보 당국은 여러 관측 수단을 통해 황강댐 수문 개방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강댐 방류는 임진강 수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임진강 호우대비
임진강 호우대비

(연천=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임진강 수위를 점검하며 비상 근무하고 있다. 경기도는 1일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행락객 대피 수위 1m를 넘었다며 수계인 연천·파주지역에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2020.8.1 kimb01@yna.co.kr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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