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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에 북한주재 유엔직원 ¼로…모니터링 등 업무차질

송고시간2020-08-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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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직원 3명만 상주·13명은 원격으로 지원 업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평양 주재 유엔 직원 수가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6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상황 보고서 1'을 내고 평양에 상주하는 유엔 직원 수가 종전의 25% 이하로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유니세프 직원은 3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유엔 상주직원이 급감하면서 1월 중순부터는 유니세프 평양사무소장이 유엔 상주조정관 자리를 임시로 맡았고, 지난달 17일부터 유엔개발계획(UNDP)과 유엔인구기금(UNFPA) 평양사무소장도 대행 중이다.

이처럼 주재 직원이 줄어든 것은 북한이 1월 초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비정부기구(NGO) 관계자의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직원 대부분은 지난 3월 평양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항공편을 타고 북한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로 나간 유니세프 직원 13명은 원격으로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유니세프의 업무도 차질을 빚고 있다.

북한 내 이동 제한으로 1월 이래 현지 모니터링을 불가능해졌으며, 아동과 여성 생명에 긴요한 기본적인 인도적 지원 전달도 어려워졌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난해 협동농장 지원하는 유니세프 평양사무소
지난해 협동농장 지원하는 유니세프 평양사무소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유니세프(UNICEF) 평양사무소 대표와 성원들이 지난 13일 황해북도 사리원시 대성남새전문협동농장에서 지원노동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6월 14일 보도했다. 2019.6.1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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