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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7이닝 2실점+라모스 20호포…LG, 키움 제압

송고시간2020-08-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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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하는 LG 선발 켈리
투구하는 LG 선발 켈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LG 트윈스가 외국인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로베르토 라모스의 시즌 20번째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L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5-2로 꺾었다.

LG 선발투수 켈리의 역투가 빛났다. 켈리는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5패)를 따냈다.

특히 부진과 불운이 겹쳐 지난달 14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어진 개인 3연패를 끊어냈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의 부진으로 고민에 빠졌다.

브리검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브리검은 팔꿈치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3⅔이닝 5실점 4자책)을 이어 연속으로 부진한 투구를 했다.

LG 타선은 경기 시작과 함께 브리검을 4연속 안타로 두들겼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브리검은 김민성, 로베르토 라모스, 김용의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키움은 3회초 실책으로 흔들렸다.

채은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키움 포수 이지영이 1루에 견제 악송구를 했다.

키움 우익수 이정후는 채은성의 진루를 막으려고 송구하려다 공을 뒤로 빠트렸다.

그 틈에 채은성은 3루에 안착했고, 김현수의 2루수 땅볼에 홈을 밟았다.

LG는 김민성의 안타에 이은 라모스의 좌월 2점포로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라모스는 시즌 20홈런에 도달하며 홈런 부문 2위로 올라섰다.

LG 라모스
LG 라모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은 3회말 1사 2, 3루에서 이정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그러나 LG는 5회초 오지환의 우중간 3루타에 이은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 달아났다.

키움은 7회말 대타 서건창의 볼넷 출루와 허정협의 우중간 2루타를 묶어 1점 다시 쫓아왔다. 그러나 켈리는 분위기가 넘어가지 않도록 위기를 잘 탈출했다.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9회말 2사 1, 3루에서 김하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홈런을 때린 라모스 외에도 이형종, 오지환, 채은성이 나란히 2안타로 활약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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