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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산사태로 차밭 노동자 18명 사망…"50명 이상 매몰"

송고시간2020-08-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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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케랄라의 산사태 현장에서 진행된 생존자 수색 작업. [로이터=연합뉴스]

인도 남부 케랄라의 산사태 현장에서 진행된 생존자 수색 작업. [로이터=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 남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밭 노동자 18명이 숨졌고 50∼70명이 매몰됐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부 케랄라주 이두키 지역에서 전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엄청난 토사가 차밭 등을 덮쳤고 현장에서 잠을 자던 노동자들도 희생됐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시신 18구를 발견했고 수십명이 여전히 진흙더미 속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매몰된 이들의 수는 50∼75명이라고 추정했다.

당국은 구조대와 중장비를 투입해 수색하고 있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개와 비 등으로 인해 헬리콥터도 띄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두키 지역에서는 지난 6일에만 200㎜에 가까운 폭우가 내렸다.

케랄라주에서는 2018년에도 대형 홍수가 발생해 수백명이 숨졌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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